브로콜리, 정말 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브로콜리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죠.그만큼 건강한 식습관은 우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콩류를 중심으로 한 ‘지중해 식단’은 전 세계적으로 장수 식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채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브로콜리를 포함한 십자화과 채소들입니다.

십자화과 채소란?	예시
독특한 유황 화합물을 가진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방울양배추 등

왜 브로콜리가 좋을까요?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 리처드 미덴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브로콜리가 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는 글루코라파닌(Glucoraphan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이 성분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강력한 항암물질로 바뀝니다.

이 설포라판은 우리 몸의 세포에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만,그 과정에서 세포 스스로 회복하고 방어체계를 활성화시켜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작용을 합니다.

"운동을 할 때 숨이 차고 근육이 피로해지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일시적인 스트레스를 통해 우리 몸의 회복 기능을 자극하는 것이죠."

브로콜리,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2~3일에 한 번씩, 또는 매일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는 남성은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 진행 위험이 최대 59%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식단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병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정확한 섭취 방법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함께 실천하면 좋은 생활습관

생활습관	효과
브로콜리, 양배추 등 채소 섭취	자연 항산화 작용, 암세포 진행 억제
일주일 3시간 이상 빠르게 걷기	신진대사 활성화, 면역력 향상
체중 관리, 금연, 음주 절제	전반적인 암 예방에 도움

미덴 교수는 고용량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보충제는 오히려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이런 보충제가 몸의 자연 회복 메커니즘을 막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BACK TO BLOG 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