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 방법(2)
통증을 전할 수 없는 사람의 구강 관리
입안의 통증은 문제가 있는 사인. 그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치매 및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고통을 스스로 명확하게 표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경우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구강관리 보호자가 입안의 모습과 구강 관리를 할 때 얼굴 표정이나 반응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전문가와 연계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안의 통증의 원인이 되는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은염 · 치주 질환
<증상> 잇몸 빨갛게 붓기, 구취, 치석의 부착
<반응> 구강관리를 싫어하는 / 칫솔을 손으로 거부 하거나 외면 함 / 칫솔에 피가 붙는 구각염 <증상> 구각의 염증, 출혈
<반응> 크게 입을 열지도 장시간 열고 있지도 못하는 / 칫솔이 구각을 건들면 아파서, 외면
구내염
<증상> 구강 점막이 붉은 / 상처
<반응> 칫솔을 입에 넣는 것을 싫어함 / 칫솔에 피가 붙고 / 자극적인 맛의 음식 · 음료를 싫어함
구강 건조
<증상> 가래와 설태의 부착, 구강 점막의 충혈이나 건조
<반응> 구강 관리를 싫어하고 / 외면
의치를 뺀 후 구강케어
입에서 뗀 의치의 손질은 위생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 혀 등의 관리도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의치를 제거한 후에는 입안도 제대로 손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틀니와 접하고 있는 잇몸과 입천장에는 음식물찌꺼기나 세균 등이 붙어 있고, 내버려두면 염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의치외에 자신의 치아가 하나도 없어도 입안의 칫솔질은 필요합니다.
의치를 제거한 후 입을 잘 헹구어 주거나 부드러운 칫솔 등으로 잇몸이나 혀, 입천장을 닦으면 얼룩이 지워지며, 마사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부분 틀니의 경우 틀니를 분리한 후 더 이상 자신의 치아를 잃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손질합시다.
치아가 부족한 경우는 1개씩 정성스럽게 닦고 틀니의 손잡이가 걸리는 치아에 특히 얼룩이 붙기 쉬우므로 정성스럽게 닦아주세요.
틀니를 계속 낀채로 있으면 잇몸에 부담이 되어 혈액순환이 억제되기 십상입니다 때문에, 잘 때 틀니를 분리하여 잇몸을 쉬게 합시다.
감염을 가진 사람의 구강 관리
입안에는 많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습니다만, 감염력은 약하다.
구강관리 때 건강한 간병인이 타액이나 혈액에 닿아도 씻어 버리면 세균도 사라지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HIV (에이즈), 결핵 등에 감염된 사람의 간호를 할 때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접하면 괜찮습니다.
타액이나 혈액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주로 상처 등에서 체내에 침입하지만 피부가 건강하다면 잘 씻어주면 사라집니다. 구강관리는 손가락을 물리려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일회용 장갑을 사용합시다.
치료가 끝나면 장갑을 버리고 비누를 사용하여 손과 손가락을 정성스럽게 씻는다. 칫솔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건조시키고, 가끔 뜨거운 물로 소독합니다. 컵이나 접시 등도 자주 소독합니다.
감염을 가진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다른 감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간병인에서 옮기지 않도록 감염예방을 철저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