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줄이면 요실금이 줄어들까요?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 Novel Gio

- 5월 2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3일

요실금을 겪는 분들 중 상당수가“물을 덜 마시면 덜 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겉보기엔 맞는 말 같지만,사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잘못된 수분 섭취 습관은 방광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 먼저, 절대 물은 줄이지 마세요
몸의 기능은 충분한 수분 섭취를 전제로 최적화되어 있습니다.물을 줄이면 오히려 방광이 예민해지고,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마시는 게 적당할까요?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기준입니다.
소변 색이 옅은 노란색이라면 적정 수분 상태
소변 색이 진하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하루 종일 조금씩 자주 마시는 방식이 방광 부담을 줄입니다
밤에 자주 깨는 경우라면 오전엔 충분히, 저녁엔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신,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다음은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음료입니다.
1. 커피와 차
카페인은 대표적인 이뇨제 → 소변 생성 증가
방광 내벽을 자극해 요의(소변 마려움)를 더 자주 유발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요실금 빈도가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디카페인 커피, 허브차, 보리차 등으로 대체해보세요(단, 일부 허브차도 카페인이 있을 수 있으니 라벨 확인 필수)
2. 탄산음료
탄산의 기포 성분이 방광을 자극
콜라, 에너지음료, 소다수는 특히 위험
콜라나 에너지음료는 카페인+탄산 이중 자극
샴페인은 알코올+탄산으로 이중 자극
3. 감귤류 주스 및 크랜베리 주스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은 산도가 높아 방광을 자극
크랜베리도 건강에 좋지만, 요실금이 있는 분에겐 좋지 않을 수 있음
➡️ 산도가 낮은 사과, 바나나, 코코넛 주스 등으로 대체 가능
4. 술 (알코올)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자주 마렵게 함
방광을 조절하는 근육을 이완시켜 제어 능력 저하
만취 시 방광-뇌 신호가 흐려져 요의를 인지하지 못함
☑️ 내 몸의 반응을 기록해보세요
어떤 음료가 내 방광을 자극하는지 파악하려면식이/배뇨 일지를 작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음료를 중단해보고
증상의 변화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소량씩 다시 도전하는 방식으로 조절
📒 참고: 무료 배뇨 일지 양식이 필요하시면 제공 가능합니다.
💡 결론
요실금이 있다고 물을 줄이는 건 오히려 독입니다.중요한 건✅ 물은 충분히,❌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는 줄이기!
이 간단한 변화만으로도요실금 증상 완화는 물론몸 전체의 컨디션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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